다이어트 식단일기
20키로 감량을 할때까지 다이어트 식단일기는 꾸준히 작성해 볼께요.
식단을 지킬때도 있고, 못 지킬때도 많지만 확실히 기록을 하니까 감량이 더 쉬운것 같아요.
숙제같긴해도 자주 거르던 점심도 사진 찍고 먹게 되더라구요.
전 식사 시간이 일정하지 않아서 그것도 고쳐야 했어요.
육아하다보면 진짜 내 끼니 챙기기 힘들고 귀찮으니 애들 남은밥 먹기 일수고, 배가 안차니 애들 남은과자도 대충 먹고 그랬어요.
식습관을 교정하는 것만으로도 저에겐 큰 의미가 있는 다이어트 식단일기입니다.
1시 : 시리얼
우유 유통기한이 다 된게 있어서 처리할겸 시리얼을 먹었어요.
보통은 시리얼로 끼니를 때우진 않는편인데 그 이유가 제가 양조절이 안되거든요.
시리얼은 진짜 한주먹만 먹어야 하는데 그게 포만감이 없으니까 진짜 한 사발을 먹는것 같아요.
그래서 우리 딸 주는 만큼만 먹었어요.
당연히 배가 안차지만 20분 뒤에도 배가 고프면 더 먹어야지 생각하고 한번 참았네요.
그리고 바빠서 깜박했네요.
7시 : 볶음밥
서방이 해준 볶음밥.
볶음밥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 않지만 냉장고 정리하는데는 도움이 됩니다.
애들도 좋아하고 다른반찬을 안 만들어도 되어서 좋아요.
오늘은 식단은 망했지만 스스로 스트레스 안받고 즐겁게 식사하는걸로 만족할께요.
내일도 즐겁게 함께 다이어트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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