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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팅데이? 1일1식으로 급마무리

졸지에 치팅데이

갑자기 딸 친구가 집에 놀러와서 메뉴는 다이어트와 거리가 먼 치킨이 되었어요.
따로 치팅데이를 정한건 아니지만 애둘맘이라 메뉴선정을 제 위주로 할 수가 없어요. ㅠ
신랑이 먹고싶은거, 애들이 먹고 남긴거 이런거 위주로 한끼 메뉴가 정해집니다.
아마 모든 엄마들의 다이어트의 적은 일단 가족일꺼예요. ㅎㅎㅎ
하지만 주어진 환경 속에서도 중간에 지치지 않고 다이어트 꼭 성공해 보고 싶어요.




한 다섯조각 먹은것 같아요.
먹고 배부르면 꼭 죄책감이 들긴 하는데 이번엔 좀 느긋하게 생각해 보려고요.
스트레스 받는 식단이 제일 안 좋은걸 알기에...

일단 식사는 6시에 시작했어요.
보통 애들 밥 다 먹이고 7시에 첫끼를 먹는 타입인데 오늘은 손님이 온 관계로 일찍 시작했어요.

1일1식을 하면서 한끼만 먹다보니 저녁에 먹고 꼭 먹고 싶은걸 생각했다가 먹는게 스트레스도 덜 받고 식욕도 다스리는 방법이 되는것 같아요.
일단 다이어트 칼로리를 막 계산해서 식단일기를 쓸때는 사실 못먹는 음식이 많고 먹더라도 죄책감에 기분이 별로기도 했어요.
근데 제가 하는 1일1식은 일단 칼로리 계산은 안하고,
최대한 집에 있는 음식, 환경에 맞는 음식을 한끼만 먹는거라 메뉴를 좀 더 자유롭게 정했어요.
물론 1일1식에 완벽한 다이어트까지 함께 하면 감량이 쉬울것 같은데, 무엇보다 다이어트 식단만 먹으면 식욕이 막 폭발할것 같아서요.
식욕은 절대 인간이 이길 수 없다 잘 다스려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생각보다 많이 먹었던것 같은데 일단 하루 한끼만 먹어서 그런지 다음날 몸무게는 그대로 였어요. 휴~~~

이번달 30일까지는 하루 한끼를 목표로 위를 줄이는데 목표가 있으니까 좀 편하게 먹어볼까해요.
고칼로리 음식도 한끼만 먹게 되면 결국 양이 정해져 있어서 많이 못먹거든요.
뷔폐를 생각해 봤을때 아무리 많이 먹어야지 해도 결국 먹는데 한계가 있는거랑 같다고 보면 됩니다.
한달동안 꼭 한끼 식사에 적응해 볼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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