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안중근 사진으로 일본 악플테러 당하는 중

한소희 안중근 사진으로 일본 악플테러 당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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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소희가 역대급으로 욕을 먹고 있습니다
데뷔 이래 가장 많은 악플로
부부의 세계에서 불륜녀 역할로
인도네시아에서 먹던 욕과는 차원이 다른 악플인데
그 이유가 바로 한소희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안중근 의사 사진 때문입니다
이번 악플의 근원지는 바로 일본네티즌입니다

- 일본 네티즌이 어떤 말을 했길래 -

'팬이었는데, 일본 사람의 심정을 고려하지 않고 사진을 올릴 줄이야'
'반일이라고 봐도 어쩔 수 없을 것 같다. 안타깝다'
한 일본팬이 '경성크리처'를 보고 싶지만,
일본인으로서는 조금 용기가 필요하다.
솔직히 이 코멘트는 팬으로서는 슬퍼졌다'고 적자
한소희는 '슬프지만 사실인걸.
그래도 용기 내주어 고맙다'는 답글을 남겼습니다

- 모두 악플만 달지는 않았다 -

한소희의 행보를 응원하는 일본 네티즌도 있었습니다

‘보고서 많이 울고 힘들었다.
그만큼 그 시대를 많이 녹여냈기에
연기하면서도 힘들었겠다고 생각했다.
좋은 작품 만들어줘서 고맙다’

'일본 교육에서는 일본군이 과거에 무엇을 했는지
자세하게 배우지 않는 것이 대부분이다.
저는 한국 드라마를 사랑한다.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싶었다.
일본인 전원이 나쁜 것은 아니고,
한국을 좋아하는 사람도 많이 있다는 것을 알고 싶다'

- 일본이 이렇게 발작하는 이유는? -

한소희가 출연한 넷플릭스 '경성크리처'는
1945년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생체실험을 일삼던 731 마루타부대를 떠올리게 하는
설정이 등장해 일본팬들의 원망을 사고 있습니다

- 이와 관련해 서경덕 교수는 -

“올해 초 안중근 의사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영화 ‘영웅’이 성황리에 상영될 때,
일본에서는 안중근 의사를 ‘테러리스트’로 간주하여
큰 논란이 된 적도 있다.
특히 ‘안중근은 영웅이 아니라 테러리스트다’,
‘테러리스트를 영화화한 한국’',
‘이 영화를 근거로 한국과의 국교단절’ 등이
대부분의 내용이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소희 씨 댓글 테러 및
영화 영웅에 대한 일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역시
제대로 된 역사교육을 못 받았기 때문이라며
일본 정부에서 올바른 역사교육을
시행하지 않았기에 벌어진 결과이며

넷플릭스에서 경성크리처가 주목을 받으면 자신들의
과오가 전 세계에 제대로 드러날까 봐
두려워하는 모양새라고 지적했습니다

경성크리처는 1945년 일제강점기 경성을 배경으로
생존을 위해 크리처(괴물)와 싸우는 이야기로
한소희는 죽은 사람도 찾아내는
토두꾼 윤채옥을 연기했습니다
시즌2는 1월 5일 추가 공개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