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 베트남 사퇴?!

박항서 감독 베트남 사퇴?!

베트남 축구의 르네상스시대를 열었던 박항서 감독이 사퇴하는듯한 발언을 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베트남 축구가 승승장구 할때는 국민영웅이니 어쩌니 추앙하다 코로나시대가 시작하자 베트남의 홀대가 시작되었죠.

코로나전에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여행도 1순위였던 베트남인데 이제는 베트남하면 배신의 나라로 꼽힙니다.
코로나가 시작되자마자 우리나라 사람들을 못오게 가장 먼저 막기도 했고, 여행객들 격리도 하고, 기업체들 입국도 힘들게 하고 나중에는 백신비용까지 청구했죠.
거기에 국민영웅이라 칭송하던 박항서 감독을 월급벌래취급하며 연봉삭감을 하라고 비난했죠.
그동안 베트남 비난여론이 엄청 심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마음고생 심했던 박항서 감독이 드디어 입을 열었는데 사퇴의사를 밝혀서 베트남 현지에서는 또 난리가 났다고 합니다.
구박할땐 언제고 왜 이러는 걸까요?

그동안 베트남 언론들은 마치 입을 맞춘듯 하나같이 경기도 없는데 연봉이 너무 많다며 자진 연봉 삭감을 요구했습니다.

정작 박항서 감독은 그리 큰 연봉이 아님에도 베트남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기부를 많이 하고 있던걸로 알려졌는데 그걸로 부족한 모양입니다.

그렇다면 박항서 감독의 연봉은 얼마일까?

박항서 감독의 연봉은 7억이였습니다.
베트남인걸 고려해도 그리 큰 금액은 아닌데요 그럼에도 한결같이 베트남 사랑을 표현하며 기부도 많이 하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느순간 축구를 잘하는건 자기들이 잘난거고 박항서가 아니여도 올 사람이 많다며 베트남 언론들이 홀대를 시작합니다.

올 사람 많으니 7억 주고 해외 명장들 데려와서 더욱 승승장구하는 베트남 축구가 되면 좋겠네요. ㅋㅋㅋ

인터뷰 내용입니다.
이제껏 월드컵 예선에 통과한적이 없는 베트남이라고 하는데요.
박항서 감독은 월드컵 예선만 통과하면 자기의 할일은 다 한거라며 사퇴의사를 밝혔습니다.
진작 오길 바랬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의리가 너무 강해요. ㅠ

앞으로 축구를 더 잘해도 자기네가 잘난거라고 할테고, 성적이 떨어지면 쥐잡듯 잡을게 뻔한데 빨리 탈출하시길 바랍니다. ㅠ

베트남은 사람 귀한 줄 모르네요.
더~~ 좋은 명장 데려와서 행복하세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