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공주 실사판 보이콧 논란

인어공주 실사판 보이콧 논란

 

디즈니에서 인어공주 실사판에 할리 베일리가 캐스팅되면서 좋은 소리는 단 한 번도 못 들은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처럼 웹툰을 원작으로만해도 싱크로율을 엄청 따지는 민족이라 더 그런가 싶지만 전 세계적으로도 논란이 되는 것 보니 우리만 불편한 건 아닌가 봅니다.

에리얼과의 싱크로율도 문제지만 제작자의 대응이 더 문제라는 지적입니다.

요약해 보자면 “흑인을 주인공으로 인정하지 않으면 넌 인종차별을 하는거야” 이런 식으로 대응하는 게 문제 인데요.
인터뷰 내용 함께 보시죠.

디즈니 산하 채널은 검은 머리를 가진 베일리가 흰 피부에 빨간 머리로 묘사된 애리얼 이미지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에 프리폼 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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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얼이라는 캐릭터는 가상의 인물이다. 모두 이를 알고 있다.
그런데도 너희는 할리 베일리가 원작과 닮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문제 삼고 있다. “

 

”인어공주의 원작자는 덴마크인이다.
에리얼은 인어다.
애리얼은 전 세계 바닷속 왕국에 살고,
어디에서든 합법적으로 수영할 수 있다. “

”덴마크인이 흑인일 수 있기 때문에, 덴마크 인어들도 흑인일 수 있다.
애리얼은 언제나 지상으로 올라와 구릿빛 피부를 더 진하게 할 수도 있다.
흑인 덴마크인과 인어가 유전적으로 빨간 머리를 갖는 것도 가능하다는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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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까지 말했는데도 인어공주 하면 연상되는 이미지가 아니다는 이유로 베일리의 캐스팅을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오 저런… 그건 너희들의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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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흑인이 인어공주가 되는 걸 반대하지 않습니다.

 
다만 에리얼이 흑인인걸 반대하는 것입니다.
흑인은 인어공주로 만들고 싶으셨다면 완전히 새로운 내용의 작품을 내놓으셔야 했습니다.
요즘 세상에 흑인도 인어공주가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으시다면 왕자를 구하는 인어공주가 아닌 좀 더 현대적이고 새로운 내용의 작품을 구상하셨어야죠.
인어공주와 더불어 백설공주 실사판은 얼굴이 그을렸고 이미 망했던 뮬란은 너무 곱상했죠.
디즈니야말로 새치 혀로 사람들을 가르칠게 아니라 소통을 할 줄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
뮬란은 망했지만 이미 중국 내수로 손해는 안 본 모양인데 앞으로도 계속 이런 식으로 실사판은 거르는 팬들을 양성할 건가요?
미녀와 야수의 흥행을 생각해보세요.
정답은 사람들이 원하는 싱크로율이 맞는 캐스팅이 기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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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인어공주 라이벌 역

할리베일리와 함께 왕자님 라이벌로 등장하는 바네사 역!
이분이 더 인어공주 같은건 저 뿐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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