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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뒷광고 제재가 웃긴 이유

by 웹페이지 2020. 10. 19.

네이버 뒷광고 제재가 웃긴 이유

이제 네이버에서 뒷광고를 할 경우 검색노출을 제외 하겠다고 합니다.
네이버에 온통 광고글 뿐이니 좀 더 클린해져야 하겠지만 근본적으로 이런 생태계를 만든건 네이버 자신이라는게 웃긴 이유 입니다.

네이버 블로그에 글을 쓰면 수익이 얼마나 될까요?
거의 없는 수준입니다.
네이버는 자신들이 공짜로 플렛폼을 제공하는 거라며 말하지만 그 플렛폼에 달린 광고 수익은 모두 네이버가 가져가는 수익 구조입니다.
네이버 유저들한테는 그저 클릭하면 광고수익 한 1%나 되려나? 그 정도의 열정페이만 지급하면서 수익을 준다고 하죠.

처음 네이버 블로그가 흥하기 시작한 시점은 싸이월드가 슬슬 저물던 그때였습니다.
저도 그때 넘어갔고요.
그때는 싸이월드에 익숙해져서 그냥 일기쓰듯 인터넷 공간이 생긴거에 다들 만족했죠.
하지만 요즘은 시대가 다릅니다.
유튜브 광고 수익은 6:4로 거의 반 정도 창작자에게 돌려줌으로써 사람들이 좀 더 수익에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생각해보면 네이버는 플렛폼만 제공했지 그 안에 우리가 일기처럼 쓰던 글들이 검색이 되고, 검색을 하기 위해 네이버에 들어가고... 결국 우리들이 쓴 글로 가장 이득은 본건 네이버 입니다.
하지만 수익을 받기는 너무 힘들죠!
하루 1000명 이상 와도 한달 겨우 치킨값이나 나올까요?
그러다 보니 네이버 유저들은 자체적으로 수익창출을 하게 됩니다.
바로 네이버가 말하는 뒷광고죠!
체험단을 받고, 원고를 받고, 네이버가 말하는 플렛폼 한자리에 광고글을 써주기만 하면 한달 100만원도 벌 수가 있었습니다.

제가 티스토리로 넘어와서 구글 애드센스를 달고 느낌점은 네이버와 생태계가 다르다는 점이였습니다.
네이버에선 제품 홍보글, 맛집이 수익이 좋은 키워드라 무분별하게 광고판이 되어있는데 티스토리에서는 그런 글은 광고 클릭율이 좋지도 않고 홍보효과도 떨어져서 광고글이 적다는 점이였습니다.
오히려 공인인증서 까는법같은 사소한 정보글이 수익이 되는 곳이였어요.
제가 티스토리를 본격적으로 한지 한달도 되지 않은 블린이지만 네이버보다 좀 더 클린하지만 수익 창출을 위해선 정말 정성스런 포스팅을 해야 한다는걸 느꼈어요.
아무래도 잘만하면 구글이 나눠주는 수익이 상당하니까요.

네이버도 유저들이 뒷광고를 받을 의미가 없게 수익을 좀 더 나눠주고 생태계를 재정비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네이버가 요즘 밀고있는 인플루언서 제도도 얼마나 웃긴 제도냐면 인플루언서가 되면 위에 말한 광고수익을 많이 나눠줍니다.
하지만 네이버가 자체적으로 심사해서 뽑은 그 분들은 대부분 뒷광고로 큰 분들입니다.
그 분들이 자선사업가 입니까? 맨날 화장품 신상 사서 리뷰하고... 블로그를 유지하는 유지비가 어디서 왔을까요? 다 업체에서 준 뒷광고 돈들이죠.
그 수익을 맛보고 누구보다도 먼저 신상을 정성스럽게 포스팅을 하게 되는 거죠.

네이버가 그런 분들을 정말 다 거를 수 있을지?
거르면 그 분들은 과연 네이버에 순종할지...
만약 유저들이 모두 유튜브로 가면 네이버는 어떻게 운영이 될지...
근본적인 수익문제가 해결이 안되면 결국 매번 꼼수가 발전해 더 교묘한 광고판이 될껍니다.

뒷광고를 받는 네이버 블로그 유저들이 왜 뒷광고를 받는지 부터 생각해 봐야합니다.
만약 광고도 없이 네이버에서 주는 수익에 만족한다면 뒷광고로 내 블로그가 날라갈까 걱정하며 광고를 점점 안받는 생태계로 발전하겠죠.
하지만 수익은 변화가 없이 뒷광고만 제재한다면 무엇이 바뀔 수 있을까요?
젊은 유저들부터 유튜브로 떠날껍니다.
그리고 네이버에는 기존 블로그가 아까워 쓰던 나이든 유저들만 계속 유지하겠죠.

네이버 수익구조에 늘 불만이 많던 제 잡소리였어요.
전 요즘 티스토리가 주 블로그라 마음이 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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