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에서 김치를 파오차이로 소개

식약처에서 김치를 파오차이로 소개

우리나라 식품의학품안전처인 식약처가 김치를 파오차이로 소개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 14일 서경덕 신성여대 교수는 식약처 공식 유튜브 영상에서 김치를 파오차이로 표기한것을 지적했습니다
심지어 두번이나 표기를 했는데 해당 영상은 논란이 일자 삭제되었고 수정 후 재 업로드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 제정신인가?

지금 중국과 보이지 않는 김치전쟁을 하고 있는 시점에서 한국의 공식기관인 식약처에서 중국의 바램대로 파오차이로 표기한건 문책을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은 계속 김치의 원조는 파오차이다 그러니 김치도 중국의 것이다라는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한국 네티즌들이 "김치냉장고도 없으면서 중국음식이라고 우기지 말아라" 라고 대응하니 중국엔 먹을것이 많아서 김치냉장고는 필요가 없고 한국은 음식이 김치 하나뿐이냐라고 대응해 골이 더 깊어지고 있었죠

그렇다면 파오차이는 어떤 음식인가?

파오차이는 중국의 절임채소 중 하나로 김치와는 결이 완전히 다른 우리나라로 치면 짠지랑 비슷한 음식입니다
오히려 김치보다는 피클류에 가까운 음식이죠
그러니 발효가 된 야채라고 해서 김치와는 전혀 다른 음식인데 이 발효과정을 김치의 원조라고 우기는 겁니다

파오차이로 논란이 된 이슈들은?

가장 최근엔 추자현이 라면을 먹으면서 김치를 파오차이로 소개해 해당 영상이 삭제 된 후 사과를 했습니다
그 전에는 함소원이 김치를 파오차이라고 소개하면서 논란이 되자 해명대신 김치 사진을 인스타에 업로드하고 논란을 종식시키려 하다 더 큰 뭇매를 맞았었죠
중국은 표기를 파오차이로 한다고 변명했던것 같은데 예전에는 중국이 김치를 한국의 것으로 인지하고 있어서 파오차이로 표기를 해도 큰 논란이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예전에 주장을 뒤 엎고 김치도 중국것이다 김치는 파오차이다 라고 우기니 그 명칭에 민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 스스로도 파오차이라고 말하는걸 허용할 경우 중국은 결국 김치가 자기네 나라의 것이라고 더 큰 소리로 우길 것입니다

실제로도 중국은 김치를 중국음식으로 소개함

유튜브를 볼 수 없는 국가인 중국은 중국 공산단원을 내세워 중국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곳에서 김치를 담그며 김치로 찌개를 끓이며 중국의 전통음식이라고 소개를 합니다
이렇게 가랑비에 옷 젖듯이 중국은 하나 하나 말도 안되는 주장을 차곡차곡 마일리지처럼 쌓아가고 있습니다
이걸 우리가 대응하지 못하면 우리는 중국의 주장대로 속국이 되어버립니다
문화 만큼은 꼭 지킬 수 있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