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수정 또 파업중 (상담사 후기)

대한통운 수정 또 파업중

정말 지긋지긋한 대한통운 파업이 또 시작이네요
토요일배송도 안해주시면서 금요일에 입고된 물건이 월요일 오후까지 안 움직이길래 택배기사님한테 연락 했더니 너무 당당하게 대리점 갑질이 맞서 물건을 배달을 못한다네요
늘 배송이 느려도 힘드시겠지 하고 불편해도 참고 참았는데 정말 누가 갑이고 누가 을이라는건지
매일 봐야 하는 택배기사님이라서 진짜 싫은소리 단 한번도 안했는데 욱하더라구요
을은 제가 을입니다
제가 산 물건 달라고 달라고 부탁하고 사정하고 안전하게 배송해달라고 고생이 많으시다고 하는 제가 을이죠
대리점 갑질 이런거 잘 모릅니다
하지만 대리점에 맞서서 제 물건으로 똑같이 갑질을 하고 계시는건 알겠어요
매번 명절때는 어김없이 파업하시면서 노조가입된 택배기사님들 너무 하십니다
노조가 나쁘다는게 아닙니다 그래도 택배 노조랑 GM노조들은 응원해 드리기 싫습니다

대한통운 상담사 후기

대한통운 민원팀과 매일 매일 상담중입니다
아직도 해결이 안되고 있어서
물건이 있는데 왜 다른 직영사원을 통해서라도 배송을 못하는거냐? 이해가 안된다 라고했더니
파업중인 우리 택배사원을 포함한 노조인들이 자기 물건이라고 건드리지도 못하게 한다네요
어이가 없네요 그건 제껀데 왜 아저씨껀가요?
제 물건을 도둑맞은 기분입니다
해결점은 아직도 없고 대한통운 수정점은 지금 배송이 전혀 안되고 있다고 합니다
제가 너무 화가나서 그분은 직무태만으로 자를 수 없냐고 했더니 자르게 되면 노조탄압이라고 하면서 전국적인 택배파업의 빌미가 된다고 하네요
택배 아저씨들 힘든거 모르는 사람들 없습니다
하지만 죽을만큼 힘드시면 그만두시고 본인을 위해 좀 더 편한일  찾으세요
남의 물건 도둑질해서 그걸로 협박하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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