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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방문 한국 GM노조 “불안한 노사 관계에 일감을 끊을 수 있다" 면박만 당해

미국 방문 한국 GM노조 “불안한 노사 관계에 일감을 끊을 수 있다" 면박만 당해


“멕시코 공장 보고 뭘 느꼈나"
“전세계 40개 GM 공장들은 물량 따내려 치열하게 싸우는데"
인건비·파업 생산손실 지적하자
한국노조 "전기차 배정을" 요구만 한다.


“노사 갈등으로 공장 가동이 멈추는 일이 반복되면 한국GM은 매우 불리해질 것입니다.”

제너럴모터스 본사 고위 임원인 도닉 맥도웰 노사관계 총괄부사장이 한국GM 노조 지도부의 면전에서 “세계 40개 GM 공장이 물량을 따내려고 치열하게 싸우고 있다”며 ‘돌직구’를 던졌습니다.

불안한 노사관계가 한국GM의 일감을 끊을 수 있다 였습니다.

26년간 파업 없는 멕시코, 매년 파업하는 한국


존슨 부사장은 미국과 멕시코, 한국 공장의 노사관계를 조목조목 비교하기도 했습니다.
매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 과정에서 파업을 되풀이하는 곳은 한국밖에 없다고 합니다.

한국 공장은 멕시코 공장에 비해 인건비가 높고, 파업이 잦아 생산과 관련한 확신을 주지 못하는 게 현실
예전엔 파업 때문에 생산 손실이 발생하면 차후 회복하는 관례가 세계적으로 있었지만, 이제는 생산 차질이 애초에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게 기본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스티브 키퍼 GM 수석부사장은 “한국GM 노조 관계자들이 (노사관계가 안정적인) 멕시코 실라오 공장을 보고 무엇을 느꼈는지 궁금하다”고 묻기도 했다고 합니다.

본사 임원들의 공세에 한국GM 노조 지도부는 “전기차를 한국 공장에 배정해달라”는 답변만 반복했습니다.
전기차를 배정받으면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업계에서는 한국GM 노조의 요구에 “앞뒤가 바뀐 주장”이라는 지적입니다.
안정적인 노사관계가 구축돼야 GM 본사가 새 물량 배정을 검토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세계 각지에 있는 공장들이 전기차 물량을 받기 위해 뼈를 깎는 노력을 하는 마당에 한국GM 노조는 노사관계 안정을 위해 전기차를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본사는 오히려 한국 배정 물량을 더 줄일지도 모른다”고 우려했습니다.

김성갑 한국GM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노조 지도부 3명과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 등은 지난 6일부터 1주일 동안 멕시코 실라오 공장과 미국 GM 본사를 방문했습니다.
실라오는 한국GM과 차세대 모델의 물량 배정을 놓고 경쟁하는 대표 공장입니다.
이 공장 노조는 26년간 파업을 한 차례도 하지 않는 등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했습니다.
반면 한국GM 노조는 매년 파업을 벌여 갈등을 부축였습니다.

한국인들에게도 인정못받는 무리한 파업강행 노조 활동 택배도 그렇고 일자리를 잃으면 무슨 소용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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