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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TV 배송하기 싫었던 쿠팡맨의 갑질

무거운 TV 배송하기 싫었던 쿠팡맨의 갑질


17일 ‘쿠X맨 배송 거지 같이 했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배송지는 6계단만 내려가는 반지하였고요




“회사에서 보너스를 받아 혼자 사는 어머니 댁에 오래된 TV를 바꿔 드리려고 로켓배송으로 50만원짜리 TV를 하나 시켰는데 물건을 현관문에 기대어두고 갔다”
쿠팡맨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엘리베이터가 없는 5층도 아니고 6계단만 내려가는 반지하였는데도 택배기사의 짜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렇게 두면 설사 열리더라도 물건은 파손됩니다
해당 글쓴이의 부모님은 결국 문을 못열어 집안에서 나올 수 없었다고 하네요

쿠팡은 배송이 끝나면 사진으로 배송을 마칩니다
하지만 자기네 배송지가 아니거나 이러면 당장 쿠팡맨에 전화를 할 수 없는 구조입니다
무조건 쿠팡 고객센터로 전화를 해야하고 택백기사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해도 안 알려줍니다

글쓴이도 당장 배송 사진 보고 고객센터에 연락했더니 내일 5시까지는 확인하고 연락 주겠다고 문자 하나 보내고는 지금까지 어쩌겠단 말도 없다고 합니다

결국 다음날 방문 결과 현관 앞에 TV가 사진과 동일한 상태 그대로 세워져 있었다며 기사분이 문을 막고 세워두는 바람에 안에 계신 어머님이 문을 열고 나오지 못하는 상황이었다고 후기를 남겼습니다


어이없는 쿠팡 고객센터 대응

글쓴이는 “방금 고객센터 답변을 받았는데 ‘TV 놓을 공간이 없어서 그렇게 두었다’고 했다며 정말 공간이 없었는지에 대한 판단은 여러분께 맡기겠다”며 본인이 찍은 사진을 추가로 올렸습니다

육안으로 보기에도 공간이 넉넉하며 저건 누가봐도 일부러 엿먹으라고 한 행동입니다
물건이 무거워서 화 날 수 있습니다
무거워봤자 배송비는 작은 물건이랑 같을테고 노력대비 화가 나실 수 있지만 그게 화풀이할 일인가요?

택배기사도 어이가 없지만 쿠팡 고객센터 대응이 너무 황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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