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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못들으니 여편네랑 오라는 짜증섞인 구청직원 쪽지 응대

잘 못들으니 여편네랑 오라는 짜증섞인 구청직원 쪽지 응대

 

4일 '오늘자 페이스북에 올라온 구청사건' 이라는 글이 온라인상에 올라왔습니다

요지는 80세가 넘은 연세의 할아버님이 기초연금 상담을 하고자 구청에 방문한 일인데요

할아버님은 연세가 많으셔서 귀가 어둡고 눈이 어두우셨다고 합니다

그러자 상담했던 구청직원이 대화가 안된다며 할아버님께 쪽지를 쥐어주고 돌려보냈다는 내용인데요 쪽지 한번 보시죠

 

글씨체와 단어에서 구청직원의 짜증이 막 느껴지네요

우리가 쉽게 상상할 수 있는 내용인데 귀가 잘 안들리시는 분은 상대적으로 말소리가 큽니다 

당연합니다 거기다 서로 마스크를 쓰고 있으니 더 대화가 어려웠겠죠

귀가 잘 안들리시는 구청직원분께 할아버님이 목소리가 크게 화를 내듯 물어보셨겠죠 구청직원분은 그게 짜증이 나셧겠지요

하지만 여편네라는 단어에서 할아버님을 무시하는 느낌은 우리 모두 받았을겁니다

아내분이나 부인과 함께라는 더 쉽고 보편적인 단어는 어디가고 여편네와 함께 오라는 저 날림글자를 손에 쥐어 보내셨을까요?

코로나라 서로 마스크를 쓰고 대화가 잘 안들릴 수도 있는데 그런 작은 배려는 어디갔을까요? 심지어 공무원이시잖아요

당신의 가족이 저런 취급을 받고 집으로 돌아왔다고 생각해 보시길 바래요

어떤 지역인지 꼭 책임을 지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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